에코 롱롱

서울 목운초등학교 6학년 10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날이 너무너무 추워져서 에코 롱롱 큐브를 방문하는 길이 쉽지 않았죠? 날이 추워진데다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우리 친구들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는 눈도 왔어요. 오전 중에는 눈이 오지 않아 그래도 날씨가 괜찮으려나했는데, 점심즈음에 눈이 아주 펑펑 쏟아졌답니다. 선생님도 우리 친구들 나이 대에는 눈이 오는걸 엄청 반겼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눈이 오면 걱정부터 앞서는걸 보니 선생님은 벌써 어른이 되어버렸나봅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을 맞이하며 신나게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팔찌를 착용하고 신나게 체험관으로 나갔어요. 압전발전기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발전도 하고, 태양열 집열기에서 에너지 볼도 쏘아보구요, 미래에너지 도시에서 미래도시를 디자인해보기도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체험관 이곳 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친환경에너지를 탐색해보는 모습이 열의가 넘쳐보여서 좋았어요. 신나게 체험함 워크시트도 열심히 채워주었어요. 짧게 느껴진 체험시간이 지나고 창작랩으로 돌아와 워크시트를 함께 풀며 에너지를 듬뿍 받아갔어요.

그 후에는 수소자동차에 대한 선택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공기 중에 수소가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보았는데, 수소자동차를 움직이기엔 너무 턱없는 양이었어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전시 체험관에서 확인했던 것 처럼 전기를 사용하여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해보고, 그 수소를 가지고 다시 자동차를 움직여보았답니다.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만들다보니 수소자동차를 금방 만들 수 있었어요. 다행히 모든 친구들의 자동차가 움직였어서 모두 자축의 박수도 쳤는데, 수소자동차가 씽씽 움직이는 걸 보니 기분이 어땠나요?

오늘 우리 친구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환경 에너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워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친구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친구들로 하여금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다음에 또 만나요~^^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