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수명초등학교 4학년 5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이었죠. 나무를 심기 좋도록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도 했어요. 이번 봄이 워낙 가물었어서, 내리는 비가 엄청 반가웠답니다. 하지만 이 비가 우리 친구들이 에코 롱롱에 방문하는 것은 조금 힘들게 했을 것 같아요. 비오는 날 우산쓰고 먼 거리를 걸어오느라 힘들었을 것 같았는데도 선생님을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주 밝고 신나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우산을 넣고 줄지어 들어와 자리에 앉고 선생님들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었어요. 바코드 팔찌를 착용하고, 체험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팀으로 나눠서 체험관으로 들어갔어요.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체험관에서 열심히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압전에너지도 팀을 지어 뛰어보고, 미래에너지 도시도 디자인해보고, 워크시트도 풀다보니 자유시간이 아주 빠르게 끝이 나버렸답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는 워크시트를 풀며 답을 맞추고, 에너지를 듬뿍 받아갔어요.

마지막으로는 손안에 들어가는 발전기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하나하나 만들다보니 우리 친구들 모두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손잡이를 빙글빙글돌리면 불이 반짝반짝들어오는 발전기였답니다. 아무래도 우리 친구들이 4학년이 된지 얼마 안되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어요. 그래서 수업이 조금 늦게 끝나버렸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말을 듣고 열심히 만들어준 우리 친구들 정말 고생 많았어요.

오늘 에코 롱롱에서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 배운 내용들을 잘 생각해보고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미래에너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