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수명초등학교 4학년 2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오늘은 4월 말인데도 날이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3월에는 그렇게 따뜻하더니, 4월은 봄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춥네요. 기후 변화가 정말 우리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해진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이 바람을 뚫고 일찍 도착해서 수업을 일찍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모둠별로 자리에 앉고 나서, 바코드 팔찌를 착용하고 같이 체험관 체험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체험관으로 향했어요. 전시 체험장에서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각 체험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체험 방법을 듣고 난 뒤에는 자유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자유롭게 체험하고 싶은 체험물들을 작동시키며 체험해보았어요. 열심히 압전 발전기를 발로 밟아 전기를 만들어 냈구요, 여러가지 방법들로 미래에너지 도시를 디자인해보기도 했어요. 신나게 놀다보니 벌써 체험시간이 다 지나버리고, 자리로 돌아와야했답니다.

자리로 돌아와서는 또 다른 즐거운 체험이 우리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이었는데요. 에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다보니 뚝딱 우리 친구들만의 발전기가 만들어졌답니다. 빙글빙글 돌리면 불빛이 반짝이는 발전기였어요. 롱롱 선생님이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예시를 보여주었는데요. 우리 친구들도 창의력을 발휘해서 더 멋진 발전기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체험은 재미있었나요? 오늘의 경험이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고 좀 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