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갈산초등학교 6학년 9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오전에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와주었는데요, 발산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안전하게 에코 롱롱 큐브 전시관까지 와주었습니다. 걸어오는데 15분정도 되었지만 반 친구들과 모두 함께 와서 즐거웠다고 환하게 웃어주는 친구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은 2교시 선택 프로그램인 수소 자동차 롱롱 교육을 먼저 시작했는데요, 24명의 친구들이 창작랩에서 6모둠으로 4명씩 앉아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기 중에 수소의 비율을 알아보고 수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십만분의 일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얻고 자동차를 작동해보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친구들이 한 명씩 차례대로 주사기를 이용해서 연료전지에 물을 조심스레 주입하고 실린더의 눈금을 통해 전기분해의 과정을 관찰하면서 산소와 수소의 발생 비율이 1대 2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수소 자동차는 공기 중에 수증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좋았다는 소감들을 들으면서 선생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2교시에는 전시체험을 진행했습니다. 3개의 에너지 존 체험과 미래에너지 도시를 디자인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시체험은 바로 미래에너지 도시 만들기와 전기에너지 공간에 있는 압전 에너지 체험이었습니다. 압전 에너지 전시체험은 친구들끼리 1분 동안 대결을 하면서 열심히 뛰어서 조명을 켜야하기에 더욱 신이 났던 활동이었어요.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자유체험 시간이 금방 가서 친구들이 아주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에너지 뉴스룸에 투표도 하고 각 나라별로 친환경 에너지 특파원이 되어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워크시트의 문제들도 많이 풀고 체험도 열심히 해주어서 친구들에게 에너지도 듬뿍 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에코 롱롱 큐브에 다시 방문해 주세요. ^^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