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수명초등학교 교육복지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금요일의 오후 수업이었는데, 오는 길이 설레지는 않았나요? 물론 오는 길이 너무 추워서 힘들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신나게 방문해준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오늘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간다고 자랑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주 귀여웠답니다. 자리에 앉아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바코드 팔찌를 착용하고 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시작했어요.

체험관에서는 워크시트 문제도 풀고, 전시체험물들을 즐겁게 체험해보기도했답니다. 학년이 많이 섞여있어 롱롱 선생님이 조금은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우리 친구들이 체험을 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체험을 하다보니 체험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졌을텐데요. 즐겁게 체험을 하고도 아쉬운 마음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미래에너지도시 만들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것 같아보였는데, 조건들을 잘 보면서 만들었다면 점수가 아주 높게 나왔을 거에요.

체험을 마무리 하고 나서는 자리로 돌아와 선택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손으로 돌리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열심히 만들었지만, 선생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설명을 하는 중간중간에는 물건들을 만지지 않고 선생님을 바라봐주어 고마웠답니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모든 친구들이 발전기를 완성시켜 가져갈 수 있었어요. 다 만들고 난 뒤에는 인간동력 발전을 사용하는 실제 물건들도 구경해보고, 배워보았답니다.

우리 친구들, 올해의 마무리 활동으로 에코 롱롱에서 보낸 시간은 어땠나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나요? 우리 친구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면 에코 롱롱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다음에 또 만나요~^^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