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목운초등학교 6학년 7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어제 눈이 날리더니 갑지가 날씨가 더 추워져서 오늘 걸어오는길이 엄청 험난했을 것 같아요. 에코 롱롱 큐브 안으로 들어올 때의 친구들 모습들이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귀가 아주아주 빨갛게 변한 친구도 있었구요, 모자에 목도리에 중무장을 하고 온 친구들도 있었어요. 날이 너무 추워서 실내로 들어오니 사르르 녹아내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주 귀여웠답니다. 들어와서 담임선생님이 정해주신 모둠대로 나누어 앉고 수업을 시작했어요.

롱롱 선생님과 에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차례로 전시체험관을 체험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전시체험관을 가득 채우고 신나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탐구를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압전에너지는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압전에너지의 정확한 명칭을 잘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이 신나게 뛰면서 바닥을 발로 밟아 에너지를 채웠던 체험물이 바로 압전 에너지 체험기기였답니다. 그리고 개성있는 나만의 미래에너지도시도 디자인해보았는데요. 어떤 친구는 집 한 채 없이 발전시설과 자동차만 만들어 놓기도 했어요. 조건에서 제시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말이에요. 열심히 활동을 하며 워크시트도 빼놓지 않고 풀었는데요. 짧은 체험시간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워크시트를 함께 풀며 선생님이 나눠주는 에너지를 듬뿍듬뿍 받아갔답니다.

열띤 성화와함께 워크시트 풀이가 종료되고, 다 같이 선택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수소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었는데요.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 단계를 밟아나가다보니 짜잔! 수소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어요. 물의 분자식을 알아보고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것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모인 수소를 가지고 자동차를 운행해보았는데요, 모든 조의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어 서로에게 축하의 박수를 쳐주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체험관에서 여러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워보고, 수소자동차도 직접 조립해보았어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신재생에너지가 활용되고있는데요.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이용하고, 실천한다면 지구가 조금 더 깨끗해질 수 있겠죠? 그러면 다음에 또 만나요~^^

후기 작성 시 학교와 반을 꼭 작성해주세요^^

(우수 후기 및 최다 후기 학급에는 에코 롱롱만의 특별한 선물이 전해집니다^^)